인천 중구 동인천동, ‘우리 동네 한 바퀴’로 주민과 소통 강화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도윤)는 최근 15통부터 22통 일대에서 통장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우리 동네 한 바퀴’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여름철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동네 한 바퀴’는 동인천동이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시행 중인 현장 중심 행정 프로그램이다. 관내 22개 통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각종 생활 불편 사항과 복지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4월 활동에서는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안전을 확인하고, 복지 서비스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유순 16통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동인천동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동은 5월과 6월에도 ‘우리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전 통(統)을 대상으로 여름철 침수 등 재해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통장 자율회장 및 주민들과 함께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 투데이] 인천 중구 동인천동, ‘우리 동네 한 바퀴’로 주민과 소통   © 전병식 기자

김도윤 동장은 “동네 골목을 하나하나 직접 걸으며 주민들의 고충을 귀 기울여 듣는 일이야말로 행정의 기본이자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통장들과 협력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서, 지역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행정이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통장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시간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지역 맞춤형 행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동인천동은 앞으로도 ‘우리 동네 한 바퀴’를 통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복지와 안전,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