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5월 16일 개최하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무대로,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예술로 하나되는 어린이 동요축제 참가자 모집, 종로구 © 지승주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5월 16일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리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예술적 재능과 자신감을 키우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종로구 대표 문화 행사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관내 학교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서울맹학교, 서울농학교 등 특수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동요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나누며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1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영상을 바탕으로 본선 진출자를 심사한 후 4월 25일 종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5월 16일 본선 무대에 오른 수상자에게는 종로의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상은 ‘세종대왕상’, ‘인왕산호랑이상’, ‘이순신장군상’, ‘광화문해치상’ 등 종로를 대표하는 상명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예술로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