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부터 고3까지 ‘1:1 진학컨설팅’ 확대 운영…,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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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소년 입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1:1 진학컨설팅’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 총 950명이 상담을 받았고, 이 가운데 61%가 “상담 내용과 진학 결과가 일치했다”고 답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투데이]  중1부터 고3까지 ‘1:1 진학컨설팅’ 확대 운영…, 송파구  © 지승주 기자

 

‘1:1 진학컨설팅’은 현직 교사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입시상담 서비스로, 연중 운영되는 ‘상시상담’과 수시·정시 지원 시기에 맞춘 ‘집중상담’으로 구성된다. 상담은 송파런 교육센터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고3은 연 2회, 그 외 학년은 1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대상 학년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상담 횟수도 전년 대비 약 1.7배 늘어난 800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 내에서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한 조치다.

 

상담 신청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송파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문의는 송파구 교육협력과(☎02-2147-2471)를 통해 가능하다.

 

송파구는 지난해 대입 결과 직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진학 컨설팅의 실효성을 수치로 입증했다. 응답자의 76%는 ‘대학과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수험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긍정적 반응도 컸다.

 

서강석 구청장은 “공정한 기회 속에서 누구나 성공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학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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