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웹툰캠퍼스, 입주 작가·기업 모집…웹툰 생태계 확장 시동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세종웹툰캠퍼스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신규 입주 작가 및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세종시 및 충청권(충남, 충북, 대전)에 주소를 둔 웹툰 창작자 또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플랫폼 연재나 에이전시 계약 등을 준비 중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창작 공간과 관리비 전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창작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셈이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세종 TP본관전경사진 © 이윤주 기자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은 “이번 모집은 유망 웹툰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회”라며, “세종시 웹툰 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캠퍼스는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종을 새로운 창작 거점으로 키워내려 한다.

 

신청은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세종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세종웹툰캠퍼스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hdy@sj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웹툰 분야의 신진 작가나 소규모 창작 기업이라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도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행보 중 하나다. 지역 인재 육성과 창작 기반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세종웹툰캠퍼스의 이번 모집은 창작자들에게는 기회, 지역 콘텐츠 산업에는 활력이다. 세종시의 문화적 성장을 이끌 새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