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초등학생 위한 ‘사회성 키움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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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동두천시가 초등학생의 정서적 성장과 건강한 대인관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두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함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및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함께’ 진행 사진  © 안종룡 기자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감정 표현법 ▲의사소통 기술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역할 훈련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8회로 운영되는 본 과정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6월 25일까지 지속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활동 중심의 체험식 구성으로 참여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협력과 공감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성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훈련과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향후 타 기관 및 단체의 참여 신청도 가능하며, 관심 있는 기관은 동두천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031-863-3632)를 통해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동기 사회성 형성은 평생의 인간관계 능력을 좌우한다. 동두천시의 이번 시도는 아이들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작지만 큰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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