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아티스트들의 눈부신 비상, 진강우 제자 음악회와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연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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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2025년 5월 마지막 주말, 국내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할 두 개의 특별한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한양대학교 출신 피아니스트 진강우가 이끄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5월 24일(토)과 25일(일), 각각 광명시민회관과 송파 쇼팽아트홀에서 두 차례의 공연을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이] 한양대 출신 피아니스트 진강우, 제자들과 함께 무대 오른다  © 김현수 기자

첫 무대는 5월 24일 오후 6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정기연주회 ‘영 아티스트 초청 콘서트(Young Artist Concerto)’이다.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진강우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감독 아래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별, 문서연, 신아연, 이다현, 임주흔이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빛낸다.

 

  [코리안투데이] 한양대 출신 피아니스트 진강우, 제자들과 함께 무대 오른다   © 김현수 기자

 

이들은 모차르트, 리스트, 슈만, 베토벤, 그리그 등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아우르는 다양한 협주곡을 선보이며,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피아니스트 진강우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약한 경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해설과 연주 지도를 병행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코리안투데이]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젊은 음악가들의 향연 © 김현수 기자

 

이어 5월 25일 오후 4시에는 송파구 쇼팽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진강우 제자 음악회’가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재학생이자 진강우 교수의 제자들인 송채원, 김유미, 윤고은, 유경수, 이정우가 참여해 솔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자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니스트 진강우 제자 음악회  © 김현수 기자

 

이번 독주회는 쇼팽, 모차르트, 슈만, 드뷔시 등 명작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진강우가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음악대학과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연주자 박사(DMA)를 마친 뒤 귀국해 국내외로 제자들을 양성해온 결실이기도 하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국내 예술고등학교와 명문 대학 출신으로, 수준 높은 연주력과 예술적 감수성이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5월 24일과 25일, 서울과 광명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정수 © 김현수 기자

 

이번 연주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특히 광명시민회관 공연은 선착순 좌석제로 운영되어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음악적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는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클래식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주말 이 두 공연장을 주목해볼 만하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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