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초로 담아봐, 지속가능한 세상!” 세종에서 영상 공모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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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주제로 한 ‘55초 영상 공모전’이 5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종지역 6개 공공기관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영상 길이를 ‘오래오래’의 의미를 담아 55초로 제한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세종경찰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들 기관은 ‘세종지역 공공기관 홍보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협업 중이다. 이번 공모전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오래오래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다. 이를 위해 네 가지 세부 분야를 마련했다. ‘사람’ 분야는 살기 좋은 도시와 시민 행복, 저출산·고령화 극복 방안을 다룬다. ‘환경’ 분야는 반려식물 키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친환경 실천법을 제안한다. ‘번영과 협력’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안전’은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실천 다짐을 담는다.

 

 [코리안투데이] “55초로 담아봐, 지속가능한 세상!” 세종에서 영상 공모전 열려 © 이윤주 기자

 

참여 대상은 전 국민이다. 개인 혹은 4인 이하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센터 누리집에서 9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총 20편의 수상작은 9월 말 발표되며, 시상은 10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각 기관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에는 각 기관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세종지역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도 그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려는 작은 실천들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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