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민 건강 증진과 이웃 간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중랑구 걷기클럽’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걷기클럽은 구민들의 생활 속 운동 실천을 돕고,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대표 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걷기클럽은 주 2회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구민들이 집결지에 모여 함께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걷기리더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부터 걷기 코스, 정리운동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코스는 중랑천, 봉화산 둘레길, 망우역사문화공원 등 걷기 좋은 명소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더해 근력운동, 쓰레기를 줍는 ‘줍깅데이’, 걷기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어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걷기클럽, 건강과 소통을 잇는 생활운동 ©이지윤 기자
특히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직접 걷기클럽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에 나서는 등 구 차원의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주민들의 참여율 상승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걷기클럽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원하는 요일에 맞춰 현장 접수하거나 중랑구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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