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방문 구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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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어르신의 구강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치과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노년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현장 밀착형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방문 구강관리 ©이지윤 기자

 

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나기 ▲15분 이상 걷기 등 기본적인 이동이 모두 어려운 분들이다.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중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을 통해 전화로 가능하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 점검, 구강건조증 평가, 칫솔질 교육, 혀 운동,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관리 서비스를 3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을 도모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구강 건강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인 건강보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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