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영웅의 길, 평화기원 패션쇼로 다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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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오는 7월 26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안중근 영웅의 길, 평화기원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안중근의사 날개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무대다.

 

  © 김현수 기자

 

이번 패션쇼는 퍼라이프 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가칭)안중근 날개달기 운동이 주관한다. 역사적 인물인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적 의지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주최 측은 “패션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적 해석을 시도하며,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희생과 이상을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새롭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무대는 ‘영웅의 길’이라는 테마에 맞춰 구성되며, 모델들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상징인 단지 손도장과 그가 남긴 명문구들이 무대 곳곳에 활용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의 참여도 적극 권장된다.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이 특별한 여정에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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