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서구치매안심누리’ 착공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전국 최초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를 한 건물에 모은 종합요양시설 ‘서구치매안심누리’ 착공식을 가졌다.

총 314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 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전국 최초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서구치매안심누리’ 착공  © 지승주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6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서구치매안심누리’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누리’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 단기보호센터를 한 건물에 모두 갖춘 전국 최초의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사업비 약 31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029.21㎡ 규모로 건립되며, 총정원은 202명이다.

특히 집과 같은 편안한 돌봄 환경을 위해 개인 공간과 공동 거실이 함께 구성된 ‘유니트형’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 현장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운영 중인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관련 정보가 적극적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뇌청춘 노후든든’ 민·관 협약 기관 관계자, 노인복지 관련 유관협회, 지역주민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치매안심누리 건립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고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