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장학생 20명, 미국으로 간다…“글로벌 인재로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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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연수구청(구청장 이재호)이 후원하고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미국 영어캠프’에 참가할 장학생들이 본격적인 출국 준비에 나섰다. 지난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는 중학교 1·2학년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되고,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생 선서, 선배 장학생과 학부모의 응원 영상 상영, 참가 학생들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캠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자녀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지켜볼 생각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연수큰재장학재단 주관 미국 영어캠프 사전 설명회 © 김미희 기자

 

사전 설명회에서는 캠프의 주요 일정과 생활 규칙, 현지 안전 수칙 등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질문에 상세한 답변이 이어져 출국 전 막연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이번 ‘미국 영어캠프’는 연수구가 매년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은 오는 8월 10일부터 약 2주간 미국의 교육기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여러분은 연수구에서 자란 인재이자, 앞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글로벌한 꿈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큰재장학재단은 향후에도 지역 인재들에게 국내외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연수구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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