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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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 ‘중랑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중랑구의 노인복지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쾌거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대한 행정적 성과를 입증한 결과다.

 

중랑시니어클럽(관장 권영신)은 복수유형 부문(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참여 어르신 만족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노인일자리 운영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업 실적을 기준으로 한 1차 계량평가(70%)와 정책 이행 노력, 우수 사례 등 정성 요소를 포함한 2차 성과평가(30%)를 종합해 선정됐다. 엄격한 평가 체계를 통과한 결과, 중랑시니어클럽은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정책의 모범 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중랑구는 올해 총 1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5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582명의 어르신을 일자리 참여자로 선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477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우수  ©이지윤 기자

 

특히 중랑시니어클럽은 전체 일자리 참여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1,027명을 모집해 총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에는 ▲공익활동형(거리환경정화, 공공시설 지원 등) ▲역량활용형(전문 강사, 안전지킴이 등) ▲공동체사업단(공예, 매점 운영 등) ▲취업알선형(맞춤형 취업연계)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가 포함돼 있어 어르신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참여가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만족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중랑구는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고령자 친화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자 교육과 건강 지원 등 부가적 복지 서비스도 병행 제공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시니어클럽의 2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 선정은 중랑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사회 참여와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온 민·관 협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랑시니어클럽을 포함한 노인일자리 사업 관련 문의는 중랑구청 또는 중랑시니어클럽(☎ 전화번호 기입 필요)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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