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꿉꿉함 제거 하루 만에 끝내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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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여름철 꿉꿉함 제거는 단순한 청소 이상의 생활 관리입니다.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 창문을 열어도 시원한 바람 대신 무겁고 눅눅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소소한 습관과 관리만으로도 하루 만에 상쾌한 집안 공기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환기 시간 조정입니다. 한낮 환기는 오히려 습기와 열기를 불러옵니다. 해 뜨기 전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직후 저녁, 하루 10분 정도 창문을 열어주면 시원하고 건조한 바람이 집안을 빠르게 바꿔줍니다.

 

 

 

두 번째는 제습기와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입니다. 습도가 60% 이상이면 곰팡이 번식과 불쾌한 냄새가 쉽게 발생합니다. 제습기를 작동시키거나 에어컨의 제습 모드를 켜서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요리 후나 빨래 건조 시에는 필수입니다.

 

  © 김현수 기자

 

세 번째는 천연 탈취제 배치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신발장과 욕실, 숯은 거실과 방 한쪽, 커피 찌꺼기는 주방과 현관에 두면 냄새를 효과적으로 흡수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공기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네 번째는 패브릭 세탁입니다. 침구와 커튼은 냄새와 습기를 쉽게 머금으므로 여름철에는 최소 주 1회 세탁하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세요. 햇빛의 자외선이 냄새 제거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마지막은 아로마향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라벤더나 유칼립투스 같은 에센셜 오일을 디퓨저에 사용하면 하루 동안 쌓인 꿉꿉함이 사라지고 상쾌함이 지속됩니다.

 

 [코리안투데이]  장마철에도 뽀송하고 상쾌한 집안을 만드는 실전 생활 꿀팁 © 김현수 기자

 

여름철 꿉꿉함 제거는 거창한 공사나 고가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환기와 제습, 천연 탈취, 세탁, 향기라는 다섯 가지 습관만 실천해도 집안 공기가 달라집니다. 보다 과학적인 제습 원리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의 습도 관리 가이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름은 꿉꿉함과의 전쟁이 아니라 상쾌함과의 동행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하루 만에 뽀송한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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