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영업 단속 나선 연수구…라이브카페·BAR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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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려

불법영업 단속 나선 연수구…라이브카페·BAR 집중 점검

 

연수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라이브카페와 BAR 등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이번 불법영업 단속은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민·관 합동 지도점검 형식으로 실시된다.

 

불법영업 단속 나선 연수구…라이브카페·BAR 집중 점검

  © 김현수 기자

 

이번 단속은 추석을 전후로 유흥시설의 위법 영업이 급증할 가능성에 따라 사전 예방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일반음식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나 손님 노래 허용, 호객행위, 무허가 음향시설 설치 등 각종 불법영업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연수구는 소비자감시원과의 협업을 통해, 야간 영업시간에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으로는 ▲일반음식점 내 유흥접객 행위 ▲호객행위 ▲손님 노래 허용 ▲춤을 추게 하는 행위 ▲음향 시설 설치 ▲영업주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등이 포함된다.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건전한 사회 풍속과 안전한 식품 환경을 해치는 불법영업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불법영업 단속은 단순 단속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영업주들에게 올바른 영업지침을 안내하고 계도하는 계기로도 활용된다. 연수구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식품접객업소 근절과 함께 건전한 영업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민 제보 및 민원 접수에 따른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구민 참여도 병행하여 불법영업 근절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공공의 안전과 위생을 지키기 위해 식품위생 분야의 단속과 교육을 병행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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