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04명이었던 참여 인원이 올해 415명으로 증가해 36% 확대되었으며, 참여 어린이집과 체육시설도 늘어났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강서구 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을 연계해 만 3세에서 5세 유아들에게 체계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내 놀이체육 위주였던 기존 체육활동을 넘어, 다양한 종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유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강서구는 지난해 15곳이었던 참여 어린이집을 올해 19곳으로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유아 참여 인원도 111명 증가했다. 또한, 체육시설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되어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이 가능해졌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운영되며, 주 1~2회씩 유아체육 활동이 진행된다. 운영 종목은 어린이집에서 접하기 어려운 풋살, 야구 등 구기 종목과 음악 줄넘기 등 놀이 체육이 포함되며, 전문 유아체육 강사가 유아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지도자 외에도 보조 교사를 배치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유아기부터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체육활동 사진 © 송정숙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이 유아기 생활체육 경험을 쌓고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강서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9,75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체육관광과(☎02-2600-6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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