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11월 영종국제도시 내 공동주택 단지에 ‘이다음별빛숲’과 ‘영종자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롭게 개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 수를 총 40곳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개원은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민선 8기부터 지속 추진해온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성과 중 하나다.
‘이다음별빛숲’ 어린이집은 영종1동의 서한이다음 단지(930세대)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11월 7일에 개원해 총 93명을 수용할 수 있는 6개 반으로 운영 중이다. 이어 11월 8일에는 영종동의 영종자이 단지(1,002세대) 내 ‘영종자이’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이 어린이집은 총 6개 반, 정원 57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신규 개원으로 인해 중구의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5곳 중 약 38%에 달하게 됐다. 이는 인천시 10개 기초지자체 중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율로, 공공 보육 서비스 확대에 있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7일과 8일 양일간 각각 어린이집 개원식 현장을 방문하여 원장, 원아, 학부모,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육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했다. 김 구청장은 “공교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부담 완화를 위해 중구 차원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공보육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아이사랑꿈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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