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와 ㈜KT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손잡고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설계와 시공을 통해 가구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KT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를 둔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전등 및 변기 교체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포함했다. 특히, 취학 중인 자녀를 둔 가구에는 책상, 의자, 침대 등 공부방 조성을 위한 가구도 새로 마련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현장 실측과 수요 조사를 통해 가구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원받은 가구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활동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붙박이장과 수납장을 철거하고,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KT에스테이트 최남철 대표이사 또한 장롱, 냉장고, 침대 등 가구를 옮기며 함께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최남철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광진구청과 함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민선 8기 동안 매년 기업과 협력하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약 15가구를 지원해 온 이 사업은 민관협력의 대표적 주거복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 취약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연계를 통해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