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학익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크리스마스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마을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조명 만들기’ 프로그램은 빈 병을 재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전구를 넣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조명을 제작하는 수업이다. 총 18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더욱 화려하게 밝히는 조명을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12월 5일에는 ‘사연에서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7명의 아이가 참여했으며, 놀이와 창의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두 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23일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신체 크로키 & 연필스케치, ▲소박한 문장과 한글 읽기, ▲성격 진단 워크숍(MBTI), ▲정리 정돈의 기술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학익1동 주민센터의 정문에 마련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익1동 주민자치회(032-867-7005) 또는 미추홀구 행정복지센터(032-728-66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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