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1일,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한 2025년 상반기 4급 서기관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원칙을 담고 있으며,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선정된 인원은 총 4명으로, ▲석승민 기획예산과장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 ▲서연남 도시안전과장 ▲차문철 신길제6동장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주민 자치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슬로건 |
과거 12명의 승진 후보자 중에서 엄정한 업무 실적 공개 및 직원 다면 평가를 통해 승진자를 가려내는 철저한 과정을 거쳤다. 이로 인해 성과와 동일하게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인사 원칙이 확립되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승진은 인사권자의 결정이 아니다. 동료와 구민이 그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영등포구의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성과 기반의 공정한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우수한 직원들이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같은 인사 실천은 영등포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구민과 직원 모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가는 영등포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