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동장 이종엽)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법무보호 대상자를 위해 겨울맞이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0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의 행복도시동행위원회(회장 박종오)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총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습니다. 이 김장 김치는 도담동을 비롯해 세종시 전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박종오 행복도시동행위원회 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오전부터 분주하게 김치를 담그며 지역사회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담근 300포기의 김치 중 24통은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상원)에 기부되었습니다. 해당 김치는 도담동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도담어르신 행복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됩니다.
‘도담어르신 행복지킴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봉사자들이 결연을 맺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에 필요한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21명의 봉사자가 활동 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김장 김치 나눔은 독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관심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행복도시동행위원회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셔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든든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행복도시동행위원회 박종오 회장 또한 “매년 진행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서로를 돌보고 아끼는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법무보호 대상자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따뜻한 행사였습니다. 세종 도담동과 행복도시동행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