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최 슈퍼모델이 강원도에서 모델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제니 최 워킹 아카데미와 비영리단체 K.K. 월드 모델 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강원 모델 선발 대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 구봉산 모토모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제니 최 슈퍼모델, 강원도 모델 인재 양성 위한 첫 발걸음

 [코리안투데이] 제1회 강원 모델 선발 대회 포스터  © 지승주 기자

 

제니 최 슈퍼모델이 주최하는 제1회 강원 모델 선발 대회가 오는 31일 춘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신장,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세에서 18세까지는 자유복, 39세에서 70세까지는 드레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대회는 총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 및 상품으로 총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제니 최 워킹 아카데미의 특별 초청장이 제공되며, K.K. 월드 모델 협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대회 참가비는 10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20일에 마감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제니 최 슈퍼모델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1989년 미스코리아 강원 대회에서 미(美)로 입상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1993년 괌의 한국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도 일했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최 씨는 1998년 뉴욕에서 스킨케어 전문가로, 2004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부동산 업자로 활동했다. 2019년 한국으로 돌아온 뒤 다시 모델 활동을 재개했으며, 2022년부터는 워킹 아카데미와 모델 협회를 통해 강원도 모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영리단체 K.K. 월드 모델 협회는 작년 12월 5일 창립된 후 이번 대회가 첫 공식 행사다.

 

최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능 있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훌륭한 모델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기대를 밝혔다. 강원 모델 선발 대회는 전국연예인노동조합 강원본부, 아름다운 나눔, 슈퍼모델 최 제니 워킹 아카데미, K.K. 월드 모델 협회, 별하니 컴퍼니가 공동 주관하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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