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8일 나성동 일원에서 ‘제3회 세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종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세종시 소상공인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종시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이 세종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습니다. 표창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땀방울이 세종시 경제의 기반을 지탱하고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세종시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황현목 회장은 “코로나 시기를 버텨낸 소상공인들이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다시 한 번 위기를 겪고 있다”며, “세종시 소상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 외에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행사인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관내 35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습니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 방송을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야외 테이블 오더)과 플리마켓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신선한 현지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품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시민들은 지역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매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공로를 기리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울 방침입니다. 또한 세종 시민들에게는 지역 상권을 이용함으로써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