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서울시 노원구청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노원구는 이번 평가에서 49.22% 공약이행완료율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34.26%, 서울시 자치구 평균 45.41%의 공약이행완료율을 상회하는 수치다. 뿐만아니라 목표달성률도 95.31%로 높게 나타나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하게 실천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선8기 노원구는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비전으로 ▲100년 도약을 준비하는 미래도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혁신적인 인재 양성의 교육도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 도시 6대 분야 128개 공약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비용 지원 추진 ▲GTX-C노선 착공 ▲20대 청년 문화생활비 지원 ▲초안산 힐링타운 조성 ▲노원평생시민대학(7개 대학)확대 운영 ▲장애인 전용 미용실 조성 등의 공약사업이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 중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미용실 조성 사업은 조성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로 2호점 개소에 이르렀고,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확산되는 등 장애인 친화 정책의 모범 사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은 서울시의 근거 조례 개정을 위해 7만 명이 참여한 주민 서명운동, 구청장협의회,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통해 구와 주민이 함께 거둔 성과라 뜻깊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시 조례 및 개정된 지침이 시달된 후 9월 27일 전국 최초로 상계임광아파트에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 사례를 성사시키는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높은 공약이행률의 비결로 단체장 및 사업부서와 주민들간의 적극 소통 및 협업 노력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좋은 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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