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전투 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 개최

백마고지 전투 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2일 오전 11시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성대히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김종오 장군 탄신제 © 이윤주 기자

 

이날 탄신제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 지역 주민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김종오 장군의 업적을 기렸다. 행사는 6·25 전쟁 영상 상영, 묵념, 김종오 장군의 약력 보고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종오 장군은 세종시 부강면 출신으로 6·25 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을 지휘하며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고, 우리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의 참전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국방부 선정 4대 영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투데이] 김종오 잔군 탄신제 © 이윤주 기자

 

백마고지 전투는 1952년 10월 6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국군과 중공군이 12회에 걸쳐 고지 탈환을 위해 격전을 벌인 전투로, 김 장군의 지휘력이 돋보인 전투였다.

 

 [코리안투데이]김종오 장군 탄신제 © 이윤주 기자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당대에도 훌륭했지만 후대에서도 계승해 나가야 할 중요한 유산”이라며,  “오늘 탄신제를 통해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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