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2일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은평구 환경순찰대(내 지역의 수호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신규 대원 및 관리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 주용학 위원장의 현장 민원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특별 강의와 ‘환경순찰대(내 지역의 수호자)’의 역할, 현장 민원 신고 방법 및 담당 공무원의 처리 절차에 대한 실습 교육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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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지난 22일 실시된 은평구 환경순찰대 내 지역 지킴이 © 양정자 기자 |
‘환경순찰대(내 지역의 수호자)’는 지역 내 취약 요인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평구 내 16개 동에서 총 2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도블록 파손, 불법 주정차, 불법 쓰레기 투기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불편사항을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신고함으로써,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순찰대의 노력 덕분에 은평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현장 민원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하고 ‘격려상‘을 수상했다.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은 “보상 없이 지역사회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힘쓰는 환경순찰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은평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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