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재난문자로 전달된 영어 메시지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 메시지는 내용이 ‘외계인이 나타난 줄 알았다’고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이 영문 메시지는 긴장과 혼란을 야기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 [코리안투데이] 28일 오후 11시 35분쯤 발송된 위급재난문자 캡쳐 이미지 © 윤예나 기자 |
지역 주민들은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문자의 이런 내용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이에 대한 공식 해석을 요구했다. 한국 통신 당국은 이 영어 메시지가 실제로 재난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언어 번역 오류에 기인한 것으로 밝혀냈다.
통신 당국은 또한 이러한 오류가 재난문자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것임을 밝혀, 안전하고 정확한 재난 경보 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점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재난문자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번역 과정에서의 오류가 가져올 수 있는 혼란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되었다. 외국어로 된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정확한 번역과 함께 문맥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사례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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