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대로를 보행자 친화적인 럭셔리 거리로 변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송파구는 롯데호텔월드 인근 보도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관협력으로 석촌호수 사거리 인근 보도 폭이 기존 2.2m에서 최대 6.5m로 넓어졌다.
![]() [코리안투데이] 롯데호텔 마크 인근 인도 확장 민관 도시개발 시작 모습 © 지승주 기자  | 
서강석 청장이 이끄는 송파구는 최근 석촌호수 사거리 롯데호텔월드 앞 로티 조형물 주변 보도 확충을 완료해 잠실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이 주요 도로를 따라 보행자 친화적인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하는 ‘송파대로 럭셔리 거리 조성 프로젝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기존 송파대로는 왕복 10차선임에도 불구하고 보행로가 상당히 좁아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런 상황은 10년 전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보도 폭이 줄어들면서 더욱 악화됐다.
송파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토지 소유자인 롯데와 협력해 해결책을 찾았다.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조사, 비즈니스 미팅 등을 거쳐 길가에 있는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보도로 교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화단 축소 및 보도 설치 작업은 6월 17일부터 시작해 한 달 만에 완료됐다.
이 프로젝트는 보도의 가장 좁은 구간을 2.2m에서 3.3m로, 초기 폭 3.3m 구간을 6.5m로 확장했습니다. 한 지역 주민은 “인도가 너무 좁아 두 사람이 나란히 걷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교차로가 훨씬 시원하고 걷기 편해졌다”며 개선된 부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앞으로 송파구는 ‘걷기 좋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석촌호수변에 미디어숲을 조성하는 작업도 포함돼 있으며 내년 벚꽃철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보도 확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업의 의의를 강조했다.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일상의 불편함을 바로잡아, 더욱 보행자 친화적인 송파대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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