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도심 공원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수놓으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강화읍 내 주요 공원인 남산공원, 관청공원, 갑룡공원, 북산공원에 봄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4월 초 마무리되었으며, 꽃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으며 공원의 분위기를 생기 있게 바꾸고 있다.
식재된 봄꽃은 양귀비, 한련화, 루피너스, 다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색감과 형태로 공원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주민 방문이 활발한 갑룡공원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는 곳으로, 새 단장을 마친 공원이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
강화군은 이번 봄꽃 식재를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원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을 활용해 볼거리와 즐거움이 가득한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꽃과 가을꽃까지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도시, 생기 넘치는 강화읍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이 강화군민들에게는 작은 쉼표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포토존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의 계절꽃 식재 사업은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으로, 자연친화적 도시 미관 조성과 주민 정서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봄꽃으로 재탄생한 강화읍의 공원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쉼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강화군, 봄꽃으로 물든 공원 © 장형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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