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하남지회(하남예총)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제15회 하남예술제’를 개최한다.
 [ 코리안투데이] 제 15회 하남예술제 공식 포스터 © 백창희 기자 |
이번 예술제는 2025년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된 가운데, 하남예총 산하 8개 협회가 참여하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의 포문은 6월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은 백제 도미나루 설화를 모티프로 한 국악협회의 ‘내사랑 도미부인’과 무용협회의 ‘천상의 도미나루’ 융합공연이 준비돼 있다. 민요, 25현 가야금, 대금산조, 발레, 연극, 마술이 어우러진 무대다.
6월 15일에는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본격적인 야외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우순실의 사회로 마칭밴드, 합창, 클래식, 대중가요, 연극, 시낭송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문인협회는 시화전과 함께 좋은 글 엽서 및 부채를 배포하며, 사진협회는 가족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 즉석 인화 체험을 진행한다. 미술협회는 ‘예술, 우리의 빛깔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상망교 일원에서 야외 전시를 선보인다.
 [ 코리안투데이] 제 15회 하남예술제 행사 안내 © 백창희 기자 |
하남예총은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예술, 음악 8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부터 해마다 하남예술제를 개최하며 지역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하남예총 사무국 www.faco.kr / ☎ 031-794-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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