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스테이지’ 6월 공연 개막.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 ‘어디나 스테이지’의 6월 공연을 본격 개막했다.

 

 [.코리안투데이] ‘어디나 스테이지’ 6월 공연 개막.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어디나 스테이지’는 종로 일대 공원, 광장, 거리 등 일상 속 공간을 문화공연 무대로 활용해, 주민 누구나 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간 프로젝트다.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6월 공연 일정은 ▲5일 수성동계곡 ‘낭만콘서트’ ▲12일 흥인지문공원 ‘퇴근길 콘서트’ ▲22일 마로니에공원 ‘청춘콘서트’ 등 총 3회다.

 

5일 진행되는 ‘낭만콘서트’는 수성동계곡을 감성 캠핑장 콘셉트로 연출해 음악팀 ‘튠어라운드’와 지역 주민이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재)종로문화재단과 종로구주민소통센터의 공동 기획이다.

 

12일 열리는 ‘퇴근길 콘서트’는 흥인지문공원에서 열리며, 가수 헤디(Hedyy)의 경쾌한 음악이 직장인의 하루를 위로한다.

 

22일 마로니에공원에서는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노래, 춤, 연극 등으로 구성된 ‘청춘콘서트’를 펼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및 렛츠종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지역 명소가 공연장으로 변모하면서 도심 속 일상에 예술이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공간을 결합한 종로형 문화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운세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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