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계양구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로 인한 간판 추락 등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계양구 © 지승주 기자

 

이번 점검은 옥외광고물의 자재 부식 여부, 접합부의 노화·균열·파손 상태, 전기 설비 배선의 안전성, 신고·허가 내역과 실물 간의 일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계양구는 매년 장마철 이전 풍수해 대비 점검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역시 (사)인천시옥외광고협회와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한 정밀 진단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작전역 남측부터 부평나들목까지 계양대로 일원과 동양동, 귤현동, 장기동 택지개발지구 내 간판 약 1,100개를 점검한 바 있으며, 올해는 계산택지 일부 구간과 경명대로 계산역~임학사거리 구간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된 간판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명령을 내려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이후 재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