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대학입시 컨설팅’으로 진학 꿈에 날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문주)는 지난 12일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2026년 대학입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접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수시 접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맞춤형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검정고시 출신 선배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진학의 현실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대학입시 컨설팅’으로 진학 꿈에 날개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대학입시 컨설팅’  © 김미희 기자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똑똑! 선배의 입시 비법’은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선배가 자신의 입시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입시 전략은 물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마인드컨트롤 방법 등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

 

또한 센터는 수시 접수에 필요한 ▲대학별 전형 안내 ▲전공별 적성 탐색 ▲서류 작성 요령 ▲지원 전략 등을 1대1 맞춤 컨설팅 방식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진학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대학 진학이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선배 얘기를 듣고 용기가 생겼다.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청소년들이 입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센터는 수시 접수 이후 대학 면접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의 면접은 실제 면접 환경과 유사하게 구성돼, 긴장 완화와 실전 감각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학·취업 이중 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체계적 입시 지원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직업 체험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모든 청소년이 환경과 배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입시 컨설팅은 그 일환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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