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울산대곡박물관 추석 전통문화 한마당

울산박물관·울산대곡박물관 추석 전통문화 한마당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마당이다. 

 

울산박물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야외광장과 로비에서 ‘흥겹게 빚는 한가위 한판’이 진행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로비에는 달 모형 조명과 민화 속 호랑이 등신대 포토존이 운영된다. 6일과 7일에는 ‘갓 쓴 호랑이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이 하루 세 차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이어 강강술래, 줄다리기, 단체 씨름 등 대동놀이가 펼쳐져 추석의 흥겨움을 더한다. 또 활동지와 SNS를 연계한 모형 감 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울산박물관 추석 문화행사 일정 © 정소영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추석 와락! 대곡 와락!’을 개최한다. 전통 차례상 차리기, 민속놀이 한마당, 소원 적기, 기념사진 찍기 등 상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6일과 7일에는 허수아비 튜브벨, 솟대, 클레이 다과상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6일 오후 3시, 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요일별로 펠트 복주머니, 전통 매듭 노리개, 편백 큐브 향주머니, 강강술래 바람개비, 전통 등잔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행 사 명 : 추석 와락! 대곡 와락! © 정소영 기자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울산박물관·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추석의 전통놀이와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풍요로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향리문견록’, 테마전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 반짝전시 ‘보존과학 이야기’를,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를 선보이고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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