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로 지역 상권 살린다…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크리에이터 4기 품평회’ 성료

신메뉴로 지역 상권 살린다…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크리에이터 4기 품평회’ 성료
✍️ 기자: 김미희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지난 10월 1일, 누들플랫폼에서 ‘2025년 개항크리에이터 4기 신메뉴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내 외식업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개항크리에이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상권의 정체성과 시대적 감각을 반영한 외식 브랜드를 육성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과정에서는 브랜딩, 상권 기획, 메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신메뉴로 지역 상권 살린다…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크리에이터 4기 품평회’ 성료

 [코리안투데이] 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크리에이터 4기 품평회’  © 김미희 기자

 

이날 품평회에는 총 14개 점포가 참여해 직접 기획·개발한 신메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 업체는 브랜드 콘셉트와 고객 타깃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눈길을 끄는 창의적인 시도와 트렌디한 조합이 현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동 우키야 – 특상등심카츠 △아로이카 – 아로이 한상 △컴헤이온 커피 – 제주말차딸기라떼 △우물옆그집 – 자몽 블렌딩티 △카페 테이블 홍예 – 시그니처 크림 아인슈페너 △마카롱데이즈 – 다쿠마롱 3종 △빵카페 – 블루베리 잼 버터 스콘 △와니키친 – 모듬수육 △야미데이즈 – 아보카도 연어깍두기샐러드 △제이콥스 핏제리아 – 부라타 떡스타 △프렌치빌 – 누네띠네 3종 △주윤상차림 – 칼만두 △개항집 – 목살크림누들 △포디움126 – 로컬포춘드립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약 8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신메뉴를 시식하고,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러한 피드백은 향후 레시피 개선과 상품화, 실매장 적용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개항크리에이터는 지역성과 시대성을 모두 갖춘 외식 브랜드를 육성하는 문화기반 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참여 점포들이 지역 상권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향후에도 문화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고유의 특성과 창의성을 살린 브랜드 육성을 통해, 개항도시 인천 중구만의 독자적인 상권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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