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Sunnyten, JTN 아트홀에서 청춘의 반짝임을 다시 만나다

뮤지컬 Sunnyten, JTN 아트홀에서 청춘의 반짝임을 다시 만나다
✍️ 기자: 김현수

 

2025년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따뜻하고 유쾌한 청춘 무대가 찾아왔다. **뮤지컬 Sunnyten(써니텐)**이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장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Sunnyten은 제목처럼 상큼하고 청량한 열 명의 청춘들이 펼쳐내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관객들은 각자의 고민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따라가며 잊고 있던 청춘의 감정들을 되살리게 된다.

 

 [코리안투데이] 그 시절의 반짝임을 소환하는 청춘 주크박스 뮤지컬 Sunnyten  © 김현수 기자

 

작·연출은 감성 드라마로 잘 알려진 이주영, 편곡은 박지만, 음악감독은 김성윤이 맡았다. 제작은 하마컴퍼니, 기획은 서형래가 진행했으며, 문의는 1660-1015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그 시절, 빛났던 청춘에 반짝임을 소환하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들에게 단순한 향수가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유효한 청춘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무대 위에는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등장한다. 포스터 속 아홉 명의 젊은 배우들은 패션, 표정, 포즈만으로도 극 속 인물의 성격을 암시하며 기대를 모은다. 연출 의도에 따라 현실적인 학교 생활, 연애, 우정, 진로 고민 등이 유쾌하게 풀어지며, 세대 공감형 대사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이다.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국내 대중가요 히트곡들이 극 전체에 흐르며, 시대를 살아온 모든 세대의 귀를 사로잡는다. 배경 음악으로는 댄스,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이 리믹스되어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한다.

 

청춘을 살아가는 현재 세대뿐 아니라, 지나간 청춘을 간직한 중장년층에게도 큰 울림을 줄 이번 공연은 세대 간 공감과 감동을 이끄는 음악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람은 전 연령 가능하며, 소극장의 장점을 살려 배우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몰입감도 강점이다. JTN 아트홀은 대학로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YES24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하며, 조기 매진 회차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전 예매가 권장된다.

 

뮤지컬 Sunnyten은 무대 위에서 그 시절의 ‘반짝임’을 소환하며,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나의 청춘이 빛났던 순간은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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