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도시센터, ‘MUSIC EVERYWHERE 부평’ 개최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MUSIC EVERYWHERE 부평’ 개최
✍️ 기자: 임서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 ‘MUSIC EVERYWHERE 부평’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은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가 걷고 숨 쉬는 곳에 흐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관내 공연장을 중심으로 접근성 높은 무대를 구성해 지역 음악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MUSIC EVERYWHERE 부평’ 개최  © 임서진 기자

 

공연 일정은 11월 5일 ‘올래공연장’을 시작으로, 12일 ‘필근아 소극장’, 19일 라이브펍 ‘트라이포트’에서 이어지며, 마지막 회차인 26일에는 홍대 인근 ‘벨로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로주 공연은 인천의 뮤지션들이 지역을 넘어 외부 음악계와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돼, 활동 반경 확대와 네트워크 형성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공연장을 순회하는 방식이 다양한 관객 접점을 형성하고, 지역 내 일상적 공간에서 음악을 경험하게 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참여 라인업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포함됐다. 더더밴드, 전유동, 민조, 택우, 복다진, 남달리, 에브리데이 먼데이, 삼점일사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특별 출연으로 밴드 ‘솔루션스’가 합류해 협업형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다양한 장르와 활동 경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 데 모여 연속성을 가진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음악인의 창작 역량과 공연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누리집(https://www.bpcf.or.kr/ebpcf/main/main.do)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 절차는 회차별 좌석 상황에 따라 순차 마감되며, 현장 운영은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문화도시 부평’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됐다. 공연 관련 일반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영상 제작, 공연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총 54개 팀, 105명의 뮤지션을 발굴·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창작물의 제작 지원과 무대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음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고 전했다. 센터는 축적된 지원 사례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의 기획·운영 방식을 고도화하고, 공연·제작·교육·홍보를 연계한 통합형 지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MUSIC EVERYWHERE 부평’은 지역 뮤지션의 활동 무대를 지역 내 대표 공연장으로 연결하고, 마지막 회차를 외부 공연장으로 확장해 교류를 촉진하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센터는 회차별 공연 기록과 관람 피드백을 수집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후속 협업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 일정과 라인업, 운영 결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음악 커뮤니티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관내 공연장 활성화와 관객 저변 확대를 동시에 모색하는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말에는 성과 공유와 차년도 기획을 병행해 지역 음악 네트워크의 지속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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