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 활동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는 12월 17일 지역 여성과 시민들의 재능기부 봉사를 연계해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220개를 제작하고, 이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배려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은 사회적협동조합 두드림 대표 김이섭의 재료 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여기에 시민 봉사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주머니 색칠, 포장, 카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각자의 손길에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이 직접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작업했다.
![]()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으로 전한 새해 건강과 안녕 © 이선영 기자 |
완성된 복주머니에는 새해를 맞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카드가 함께 담겼다. 작은 주머니 안에는 단순한 물품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 참여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떠올리며, 새해에는 더 많은 웃음과 안정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임했다.
이영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연대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복주머니 전달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지역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염두에 둔 행보로 해석된다.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시민 참여형 봉사와 여성 커뮤니티 기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성커뮤니티 공간을 가꾸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여성들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공동체 모델로서 의미를 갖는다.
![]() [코리안투데이] 재능기부로 완성된 복주머니, 시민 참여가 만든 따뜻한 변화 ©이선영 기자 |
특히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은 재능기부와 민관 협력이 자연스럽게 결합된 사례로 주목된다. 재료 기부, 인적 자원 참여, 행정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구조를 보여주었다. 이는 향후 다른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긍정적인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 같은 지역 기반 나눔 활동은 행정기관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된다. 원주시여성커뮤니티센터 복주머니 나눔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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