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식도락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안성맞춤 디저트 공모전’의 시상이 지난 3일 선정된 디저트 홍보 및 시식회와 함께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안성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기념품’ 개발을 지원하여 음식관광 자원 로컬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 3월 18일부터 5월까지 약 2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종 46건의 응모작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5개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안성배쌀빵(목적지나인)
최우수상: 풍사니 샌드쿠키(풍사니랑)
우수상: 안성 포도번 빵, 안성 포도솜솜 크림 듬뿍빵, 안성 햇쌀 슈(푸드코아), 흑임자 인절미, 카스테라 호박 인절미(오복시루), 안성맞춤 쌀 쉬폰(꼬르메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품화 지원금이 수여되었다(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
![]() [코리안 투데이] 안성시, ‘안성맞춤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및 시식회 개최 © 이명애 기자 |
시는 향후 시식회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로 전문가 매칭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월 바우덕이 축제를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시 차원의 지속적인 홍보와 각종 판매사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행을 와서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간식을 사가는 것도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안성에서 처음 실시한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먹거리가 선정되어 기대가 높다. 잘 상품화하여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