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부문’과 ‘말라리아 예방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노력이 인정된 결과다.
[코리안투데이]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말라리아 예방·감염병 방제사업 유공 표창 수상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 부문’ 및 ‘말라리아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일산서구보건소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로 인한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기별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 선제적 방역 및 감염병 관리 성과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열성 질환으로, 올해 국내에서도 711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종합방역반을 구성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조사하고, 말라리아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 등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내 의사회와 약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진단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조기 치료를 통해 감염의 순환 고리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일산서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환자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 보건소의 지속적 노력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일산서구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체계가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향후 감염병 예방 및 방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