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기아가 자사의 전기차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EV3는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영국 올해의 차 심사는 12개월 내 출시된 자동차들 중에서 이루어졌고, EV3는 현대차의 싼타페, 아이오닉 5 N, 스즈키의 스위프트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기아 EV3,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코리안투데이] 기아 EV3. 사진=기아 제공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등록된 전기차(BEV)의 신규 등록 건수는 38만1970대로, 이는 전체 산업 수요의 19.6%를 차지하며 전기차에 대한 증가하는 관심을 보여준다. 기아는 EV3의 수상을 통해 지난해 EV9에 이어 두 번째 연속으로 전기차가 영국 올해의 차의 영광을 안았고, 이는 기아의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EV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존 칼렌(John Challen) 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에 의해 전달되었으며, 그는 EV3의 뛰어난 사양과 주행 거리,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했다. 기아는 EV3가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번 수상 외에도 EV3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와 함께 올해의 전기차 및 올해의 이노베이션에도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는 EV3의 글로벌 성과가 향후 전기차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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