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 및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부안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한 결핵검진 및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노인 결핵 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부안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실시하고, 결핵 의심 소견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쯔쯔가무시병 예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감염성 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군,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 및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부안 부안읍, 노인일자리 참여자 무료 결핵 검진‧감염병 예방교육  © 조상원 기자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은 결핵 검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고령층에서 쉽게 간과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과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기회가 됐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 정화 활동에 애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활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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