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지난 6일 ‘자립준비청년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성공적인 자립준비청년 카페 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 조성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1일 은평구는 커피 브랜드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카페는 청년들이 바리스타 기술을 익히고 운영 노하우를 배우며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자립준비청년 카페 준비추진단’ 발대식 모습 © 양정자 기자 |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은 자립준비청년 3명을 포함한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카페 운영 관련 자문 ▲행사 및 개소식 운영 ▲홍보 강화 등의 역할을 맡아 개소 준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이 기획부터 홍보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창업 및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
발대식에서는 추진단 위촉식과 함께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추진단으로 참여한 한 청년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홍보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카페 개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자립준비청년 카페는 단순한 커피숍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훈련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10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단과 함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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