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동구장학재단(이사장 김찬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도 학업우수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동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동구청 또는 인천동구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종 50명이 선발되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인천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다. 세부 조건으로는 ▲신입생의 경우 수능 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이 평균석차 3등급 이내,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평점이 4.5 만점 기준 3.5(B+) 이상이어야 한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 동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이사장은 “인천동구장학재단은 매년 우수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인재를 육성해 동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장학금 수혜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또는 인천동구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2025년도 학업우수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장학재단(032-770-61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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