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경 & 강미사 듀오,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리사이틀 개최

 

정민경 첼리스트와 강미사 피아니스트가 2025년 6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페리지홀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은 ‘정민경 & 강미사 듀오 리사이틀 – MISSA KANG & MINKYONG JUNG’이라는 타이틀로,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 곡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6월 10일 페리지홀, 감성의 정점에서 만나는 베토벤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1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 1회차 공연의 감동을 이어가는 자리로, 두 아티스트의 뛰어난 호흡과 해석력이 고스란히 담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는 고전주의의 형식을 넘어서 낭만적인 감성과 혁신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두 연주자의 깊이 있는 해석과 몰입도 높은 무대는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민경 첼리스트는 연세대학교와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강미사 피아니스트 역시 독일 유학파 출신으로, 연주와 교육 모두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두 연주자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며 풍성하고도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듀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시시드가 주최하고, 한소아시엘 국립합창단과 예맥필하모닉이 후원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고품격 무대가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오늘의 운세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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