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개 팀 중 1위! 중구청소년수련관 ‘미드웨이’, 청소년밴드경연대회 대상 쾌거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밴드 동아리 ‘미드웨이’가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31일 남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밴드경연대회 울림’ 본선에서 미드웨이는 탄탄한 연주력과 감성적인 보컬, 무대를 장악하는 매너로 심사위원과 관객을 매료시키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 대회는 전국 99개 청소년 밴드 동아리가 참가한 규모 있는 행사로, 지난 4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7팀만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중 ‘미드웨이’는 탁월한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안았다.

 

‘미드웨이’ 팀원들은 본선 진출 이후 매일같이 합을 맞추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그동안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떠올라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장과 도전 뒤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밴드 미드웨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청소년수련관 ‘미드웨이’, 청소년밴드경연대회 대상 © 김미희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사회참여와 주체적인 활동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성장을 위한 이들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밴드 미드웨이의 대상 수상은 단순한 수상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 예술을 향한 열정과 끈기는 어떤 무대에서도 울림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이번 대회가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