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서울 대출 규제 피한 마지막 기회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서울 무순위 청약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규제 이전에 완료해 6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막차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으로 한때 외면받았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금, 서울 주택시장 최대 관심 단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11억 넘는 분양가에도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에 1,200명 몰렸다.  ©현승민 기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총 2451가구 규모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 커튼월룩 및 세라믹 패널을 도입한 외관,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 등 품격 있는 커뮤니티로 구성돼 ‘은평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최근에는 ‘2025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하며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초기에는 전용면적 59㎡ 기준 11억 원대 분양가로 계약 포기자가 속출했지만,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장의 인식이 바뀌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43% 상승하며 연율 기준 22%에 달했다. 이에 따라 무순위 청약에서는 109가구 모집에 1246명이 신청,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의 흥행 배경에는 서울 아파트 공급절벽도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7358가구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인허가 감소세까지 겹쳐 향후 공급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마지막 대출 자유구역’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위치적 강점도 뚜렷하다.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GTX-A노선 개통 이후 서울역과 수서를 연결하는 노선이 추가되면 교통 여건은 더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 대은초등학교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 명문 중고교와 학원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호갱노노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2025년 2분기 서울 인기 아파트 조회수 2위를 기록했다. 단순 청약 흥행을 넘어 시장 전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실제로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에는 대출 가능한 서울 단지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가 많다.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이제 공급과 대출 조건이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로, 내 집 마련과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실수요자에게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 더 자세한 분양 조건은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호갱노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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