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펼쳐진다. 오는 7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7회 옴니보어 아트쇼’와 ‘제1회 2025 애니멀 아트 페스티벌’이 관람객들에게 시각과 감성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17회 옴니보어 아트쇼 & 제1회 애니멀 아트 페스티벌 동시 개최 © 김현수 기자 |
옴니보어(Omnivore)는 ‘ 잡식성 다양성을 의미하는존재‘를 의미하는 단어로, 다양한 장르의 융합과 경계를 허문 예술의 확장을 지향해 온 아트쇼다. 올해는 특히 “인류의 마지막까지의 희망은 예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조형·회화·사진·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가 총집합한다.
![]() [코리안투데이] 키메라영 출판기념 기획전 ‘기억을 성형한 여자’ 함께 열려 © 김현수 기자 |
첼리스트 이정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뮤지션 이재권의 섬세한 감성 보컬이 전시 개막을 장식하며, 예술과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코리안투데이]첼리스트 이정민, 포크싱어 이재권등 예술가들 무대 넘나드는 감동 선사 © 김현수 기자 |
“94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공 백용인, 박태민 정성실, 최재석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들이 이름을 올렸다“.회화와 설치미술은 물론 디지털아트와 시각디자인 등 폭넓은 장르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현대예술의 흐름과 정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키메라영 기획전과 출판기념회 “기억을 성형한 여자” 함께 열려
예술을 통해 기억과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1회 2025 애니멀 아트 페스티벌’은 “동물의 미래가 인류의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 존중과 생태 감수성을 주제로 꾸며진다. 총 40여 명의 작가들이 동물과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며,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 [ 코리안투데이] 포크싱어 이재권 ©김현수 기자 |
이번 행사는 아트그룹 옴니보어와 K.SAAF 아트기획이 주관하며, ARTKOREA TV, 알파색채, 소식통Tv, G·ART미술포럼 등의 후원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문화와 생명,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이 특별한 무대는 전시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도심 속 예술의 밀도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명소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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