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성황… 뮤지컬과 퀴즈로 반부패 문화 확산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월 2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구민과 공직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청렴콘서트 진행한 사진 © 손현주 기자

 

‘함께하는 청렴, 신뢰받는 성동’을 주제로 열린 청렴콘서트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법령 교육을 퀴즈와 뮤지컬 공연 등 문화적 요소와 결합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마련돼, 주민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공직자와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을 주제로 소통하며, 공직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참석한 한 구민은 “반부패와 청렴은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지만, 공연과 퀴즈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갈라 공연까지 볼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주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신뢰도가 88%를 넘는 사실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구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