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노린 스미싱 기승… 정부, 주의 당부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된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소비쿠폰 신청 시즌을 겨냥해 ‘카드사’,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스미싱 문자들은 “소비쿠폰 신청 대상자 확인”, “지급 신청 완료 안내” 등의 제목으로 URL 링크를 포함한 메시지를 발송하며,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정부와 카드사, 금융기관 등은 어떤 경우에도 문자메시지에 URL 링크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링크가 있는 문자는 무조건 ‘사기’로 의심해야 한다고 관계 당국은 강조했다.

 

정부는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반드시 다음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 문자에 인터넷주소가 포함되어 있다면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하며, 둘째,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의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의심스러운 문자 수신 시에는 즉시 118 상담센터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은 카드사 앱이나 누리집, 콜센터 또는 지방자치단체 주민센터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며 “비대면 신청은 반드시 공식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이뤄져야 하며,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한 접속은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함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카드 결제 문자까지 정교하게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인 주의와 경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 코리안 투데이 인천 강화 ] © 장형임 기자

 

아울러 정부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함께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카드 결제 문자까지 정교하게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인 주의와 경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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